[골닷컴] 박병규 기자 = 상하이 선화 김신욱이 2월 18일 친정팀 울산을 찾는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 리그 일정이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울산 현대는 오는 2월 11일과 18일 ACL 홈 2연전을 치른다. 당초 1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ACL 조별 리그 F조 FC도쿄와의 1차전을 치른 후 18일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르는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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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영향으로 AFC가 조별 리그 3차전까지 중국 클럽들의 홈 경기 일정을 모두 원정으로 바꿨다. 이에 2월 18일 상하이전이 울산에서 열리고 5월 6일 울산의 홈경기가 상하이 원정으로 바뀌었다.
상하이에는 김신욱과 최강희 감독이 속해 있어 흥미를 끈다. 특히 김신욱은 오랜만의 친정 방문이다. 그는 2009년 울산에서 프로로 데뷔하였다. 입단 당시 중앙 수비수였지만 김호곤(현 수원FC 단장) 감독의 지도 아래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 후 펄펄 날았다. 김신욱은 7시즌 동안 울산에서만 총 232경기에서 95골 2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16년 전북으로 옮긴 후 118경기서 3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최강희 감독 역시 1984년부터 1992년(202경기 10골 22도움)까지 울산에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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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강희 감독을 따라 중국 무대로 옮긴 그는 어김없이 진가를 발휘하며 ‘상하이 특급’으로 거듭났다. 김신욱은 슈퍼리그 12경기서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강등권이던 팀을 잔류하는데 공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FA컵 우승에도 일조하며 ACL 티켓도 얻었다.
큰 무대에서 성장한 김신욱이 친정팀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다가오는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