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출신 슈퍼스타 우레이, 팬들은 여전히 기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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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Getty Images
상하이 상강 출신의 우레이를 팬들은 기억하고 미래를 응원했다.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상하이 상강 팬들은 스페인 라리가 RCD 에스파뇰에서 활동 중인 중국의 축구스타 우레이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손흥민처럼 중국선수들이 어린 시절부터 해외에 나가 성장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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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선 상하이와 울산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이 열렸다. 경기장엔 5만여 상하이 팬들이 몰렸고, 팬들이 입은 유니폼엔 유독 우레이의 이름 많이 새겨져 있었다.

우레이는 상하이 유스 출신으로 2006년 만 14세로 프로에 데뷔한 선수이다. 이후 2019년 1월까지 총 14년간 상하이에서 활약한 뒤 스페인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지난해 개인 프로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며 중국 프로 축구사에 굵직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상하이팬

경기를 앞두고 우레이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만나보았다. 장지안(Zhang jian) 씨는 “우레이가 스페인에서 아주 훌륭하고 투지 있는 경기를 펼친다”며 칭찬했다. 함께 경기장을 찾은 한젠(Hanzhen)씨는 “중국인들은 우레이를 자랑스러워한다. 상하이 출신으로 더욱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첫 유럽 진출이라 부족한 점도 있지만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냉정한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상하이팬

또 다른 팬 가오펑(Gaofeng)씨는 우레이의 빈자리를 이야기했다. 그는 “우레이가 떠난 후 공격이 매끄럽지 못하고 골도 많이 안 터진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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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상하이 팬들은 우레이의 유럽 진출이 중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가오펑씨는 “우레이 덕분에 라리가에 관심이 많아졌다. 해외에 나가는 선수들이 많아지면 중국 축구 발전에 도움될 것이다. 한국의 손흥민처럼 일찍 나가 배운다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바람을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골닷컴 박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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