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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상주 김태완 “앞으로 상주만의 색 보여주고 파” [GOAL LIVE]

PM 9:00 GMT+9 19. 11. 2.
김태완
김태완 감독이 자신의 색이 담긴 축구를 구사하고 싶다고 했다

[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지난 시즌까지 리그 잔류에 맘 졸였지만 올 시즌은 일찍 K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또 역대급 선수들의 합류가 예상되어 내년 시즌 전망이 밝다.

상주는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경남FC와 36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37분 터진 김건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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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잔류를 미리 확정 지었기에 동기부여에 걱정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면 이기겠다는 마음이 강해서 승리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남에 미안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로서 맞는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상대를 위로했다.

최근 물오른 활약을 보이는 김건희에 대하여 “그동안 오래 쉬었다”며 웃은 뒤 “본인이 1년 쉬면서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피지컬과 체력을 잘 보완했다.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면서 한 층 성장한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제 올 시즌도 2경기 남았다. 김태완 감독은 남은 2경기에 대해 “K리그 팀들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어떤 팀을 만나도 우리의 축구가 중요하다. 마무리까지 잘하여 상주만의 색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색인지 묻자, 그는 “전세계적으로 축구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선수들 스스로 공간을 찾고 찬스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 밀집 수비에 스스로 생각하고 돌파하는 축구를 구사하고 싶다”며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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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은 상주는 화려한 선수 구성이 예상되는 내년 시즌에 많은 기대를 걸게 되었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달 25일 2020 1차 국군체육부대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문선민, 권경원, 박용우를 비롯하여 문창진, 김승준, 전세진, 오세훈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이 명단에 올랐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아니지만 부푼 기대를 안기에 충분했다.

내년 시즌 선수 구상도를 묻는 질문에 김태완 감독은 “당장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이전 소속팀에서 잘했다고 상주에서 무조건 잘하고 자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을 지켜보고 내년 선수 구성과 전술을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또 대체적으로 겨울에 입대하는 선수들이 정상 컨디션까지 올라오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