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f Hendrick, Burnley, Man Utd badgeGetty

"살림꾼 헨드릭, 맨유가 찾는 제2의 박지성" 현지 매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영입 대상으로 번리 미드필더 제프 헨드릭(28)을 점찍었다.

헨드릭이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는 소식은 최근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지난여름 2부 리그 구단 스완지에서 측면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22)를 영입해 재미를 본 뒤, 올여름에는 프리미어 리그 중위권 구단 번리에서 살림꾼 역할을 맡은 헨드릭을 노리고 있다는 게 현지 보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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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를 이를 가리키며 솔샤르 감독이 현역 시절 맨유에서 함께 활약한 박지성이 맡았던 역할을 해줄 만한 선수를 찾는 중이라며 주목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잭 오트웨이 기자는 16일(한국시각) 칼럼을 통해 "솔샤르 감독이 자신만의 박지성이 되어줄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솔샤르 감독은 자유계약으로 헨드릭을 영입할 수 있다. 맨유가 번리 스타 헨드릭을 영입하면 그는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박지성 역할'을 해줄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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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웨이 기자는 "맨유는 지난 2005년 조용하면서도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며, "당시 맨유는 3년 전 피터 슈마이켈이 떠난 자리에 에드윈 반 데 사르를 영입해 골키퍼 부재를 해결했으며 이적료 400만 파운드에 PSV 에인트호번에서 박지성을 영입했다. 당시 박지성을 놓친 아스널은 이를 후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헨드릭은 올 시즌 번리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역할을 두루 소화하며 2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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