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미드필더 폴 포그바(27)와의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된 골키퍼 딘 헨더슨(23)과의 계약 연장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맨유와 포그바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그러나 맨유는 대다수 선수와 마찬가지로 포그바와의 계약 조건에도 구단의 의지에 따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했다. 즉, 맨유는 사실상 오는 2022년 6월까지 포그바와 계약을 맺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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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포그바와 맨유는 서로 장기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맨유는 최근 팀 내 가장 높은 주급을 받아온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테르로 완전 이적하며 포그바에게 제시할 만한 주급 인상폭 또한 더 커졌다는 게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 내용이다.
이뿐만 아니라 맨유는 2019/20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팀의 돌풍을 이끈 골키퍼 헨더슨을 복귀시킨 후 그와 재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매주 기본 주급이 35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억 4348만 원)에 달한 산체스가 떠난 맨유가 그만큼 재정적 여유가 생긴 덕분이다.
맨유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4강에 오른 상태다. 포그바, 헨더슨과의 계약 연장 논의는 유로파 리그 일정이 종료되면 진행될 전망이다.
포그바는 올 시즌 중후반까지 잦은 부상에 시달린 데다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당시 맨유 또한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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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6월 시즌 재개 후 복귀한 포그바 또한 팀 공격을 이끌어야 했던 예전과 달리 새로 합류한 페르난데스보다 한칸 아래 자리로 후진 배치돼 중앙 미드필더 역할에 충실하며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결국,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했으며 올 시즌 유로파 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만큼 팀 전력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