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i GraciaValencia CF

사임 원하는 발렌시아 감독, 곧 거취 결정…훈련은 이어간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의 가시밭길이 끝나지 않고 있다.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임을 원하는 상황에서 마지막 훈련이 될 수도 있다. 본 매체 ‘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이 8일(한국시각) 알아낸 바에 따르면, 그라시아 감독은 스페인 시간으로 오전 훈련을 마친 후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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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 감독은 이번 여름 발렌시아에 부임했다. 지난시즌 발렌시아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 경질 후 알베르토 셀라데스 감독을 부임했지만 줄곧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했고 발렌시아는 9위로 리그를 마감하며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후 그라시아 감독이 부임하며 발렌시아는 여름 이적시장을 맞이했다. 하지만 에제키엘 가라이,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로드리고 모레노, 페란 토레스와 같은 중요 자원을 보낸 후에도 한 명의 영입도 하지 않았다.

그라시아 감독은 센터백과 미드필더 등 필요한 자원을 구단에 요청했다. 하지만 10월 5일까지 이어진 이적시장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그라시아 감독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라시아 감독은 구단에 매우 실망한 상태로 사임을 원하고 있다. 이에 그라시아 감독은 본인의 에이전트와 애닐 머시 발렌시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수뇌부와 거취에 대한 한 차례 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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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라시아 감독은 사임 시 수 억원의 위약금이 문제가 되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우호적으로 계약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원하고 있고, 이는 피터 림 구단주의 허락이 떨어져야 가능하다.

이후 발렌시아의 주장 호세 가야를 비롯한 주장단은 그라시아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선수단은 이제 시즌이 시작한 만큼 그라시아 감독을 떠나보낼 수 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본 매체 스페인 에디션의 정보에 따르면, 구단은 그라시아 감독이 떠날 것을 대비해 다른 감독들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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