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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Nations League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패배를 통해 더욱 강해질 것"

AM 8:38 GMT+9 19. 6. 7.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우리를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많은 것을 배웠다"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결국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꺾지 못하며 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동 아폰수 엔히크스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4강 잉글랜드 대 네덜란드의 경기가 열렸다. 잉글랜드는 연장전서 두 번의 큰 실책을 범하며 결국 네덜란드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스위스를 상대로 3, 4위 전을 치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한 네덜란드는 포르투갈과 최종 우승을 두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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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를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며 긍정적인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경기) 승부의 우여곡절이 많았던 믿을 수 없는 경기였다. (우리는) 과거에 직면한 것과 다른 문제를 대면하게 됐다. 하지만 최고의 팀을 상대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크로아티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경기와는 다른 형태의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양질의 경기는 흔치 않다. 최근 유로 2020 예선전을 치렀지만 (경기로부터) 배운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의 실책에 관해서 "지칠 때 누구나 실수가 발생한다. 실수가 지나가면 우리 선수들은 아무 문제 없이 경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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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지만, 마지막 실점의 경우 피로 요소가 컸다. 바클리는 그 전에 작은 경련으로 쓰러졌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선 선수들이 많았기에 어느정도 체력적인 부분이나 준비 기간에 있어서 시간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영향을 끼친 것은 명백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그것에 관해 말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며칠 동안은 (패배로 인해)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며 "감독으로서 남은 기간 선수단을 잘 이끌며 주말에 있을 3, 4위 전서 우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줘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