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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스게이트 감독, '불성실' 산초와 25분 동안 상담

PM 11:14 GMT+9 19. 11. 14.
Jadon Sancho Borussia Dortmund 2019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최근 불성실 논란에 휩싸인 제이든 산초와 면담을 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요즘 제이든 산초(19, 도르트문트)를 둘러싼 분위기가 시끄럽다. 세계적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마음이 '붕' 떠버린 산초는 팀에서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그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산초와 25분 동안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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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어린 선수다. 17세에 등번호 7번을 달고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했다. 이듬해 잉글랜드 국가대표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초반에도 공식전 5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어느 순간부터 잠잠해졌다. 공격 포인트도 줄어들고, 활약상 언급도 줄었다. 일단 태도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10월 A매치 이후 산초는 약속 시간보다 하루 늦게 구단에 합류했다. 무단 지각이다.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도 종종 발견됐다. 주장 마르코 로이스(30)가 경고했다. "최선을 다해 훈련에 집중해라. 너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얼마든지 등장한다." 

그의 출전 시간은 이전만큼 보장되지 않았다. 10라운드에선 90분 내내 벤치를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전반 37분 만에 교체로 나갔다.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소집된 산초는 이런 문제와 관련해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긴 대화를 나눴다. 사우스게이트는 "이번주 초에 그가 내게 왔다. 우리는 25분 동안 툭 터놓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하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평소 도르트문트 코치진, 의료팀과 자주 연락을 나눈다고 전했다. 

이어서 산초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모든 어린 선수는 이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싸운다. 그는 최근 너무 많은 경기를 치렀다. 조금 지쳤을 수도 있다." 그래도 그는 도르트문트가 계속 산초를 기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가 뛰도록 해야한다. 그는 매우 중요한 선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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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산초의 능력을 여전히 믿고 있다. 그는 "바이에른 상대로는 산초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라며 그를 경기력 논란에서 보호했다. 그러면서 산초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고 했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도 "그가 선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산초의 주위에는 그를 도우려는 이가 많다. 그가 바라는 '빅클럽 이적'을 위해서는 현 소속팀에 집중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로이스의 말을 잘 새겨 듣고 운동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사진=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