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울산이 후끈한 축구 열기로 뒤덮였다. 오는 전북 현대전을 앞두고 온라인 판매분이 벌써 매진되었다. 소량의 현장 판매분만 남겨두었다.
울산 현대는 지난 1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전북과 37라운드 맞대결의 온라인 티켓 판매분이 매진되었음을 알렸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울산은 14년 만에 우승을 넘보고 있다. 이번 전북전에서 승리할 시 울산은 우승을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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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까닭에 울산 시민들의 관심도 상승했다. 울산은 기존의 홈구장인 문수월드컵축구경기장의 잔디 교체로 지난 7월부터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잔여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울산종합운동장은 19,471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울산은 총 좌석의 70%를 사전 인터넷 예매분으로 판매했다. 그런데 중요한 경기인 만큼 경기 닷새를 앞두고 이미 매진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울산현대울산 관계자는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현재도 사무국으로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했다. 울산은 인터넷 예매를 제외한 현장 판매분 계산에 바쁘다. 기존은 시즌권 소유자+@ 였다. 그런데 첫 매진 사례에 미리 표를 구입하지 못한 팬들이 현장에서 표를 사겠다는 문의가 쇄도 중이다. 이에 관계자는 “시즌권 소유자가 최우선이며 참석 여부를 파악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장표 발매 수가 결정될 것 같다. 최대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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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뿐 아니라 미디어의 관심도 뜨겁다. 지역 언론사를 포함한 미디어 참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울산은 몇 주 전부터 사전 취재신청을 받았다. 경기장 특성상 취재석이 협소하여 사전에 인원을 파악한 후 추가로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이외에도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 울산 현대를 지원해준 스폰서 관계자 등이 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모든 포커스는 23일로 향한다. 울산은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면서도 14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