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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바르셀로나에 13억 기부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도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사비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에 백 만 유로(한화 약 13억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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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의 기부를 받은 해당 병원은 같은 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사비와 그의 부인인 누리아 쿠니예라는 동영상을 통해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보냈다.

사비는 영상에서 “누리아와 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바르셀로나 병원에 응원을 보낸다. 노고에 감사드리며 전문의, 환자들을 위한 시설 확충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누리아는 “모두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함께 보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매체 ‘스포르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벼원은 사비의 기부 금액을 다양하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인 측면 혹은 의료 시설, 음식 혹은 병실 확보 등으로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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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 기준,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명을 넘었고 사망자 또한 만 명 이상이다. 이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국가비상사태를 2주 연장하며 이동 제한 날짜를 확대했다.

(사진=바르셀로나 병원 SNS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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