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bala Ronaldo JuventusGetty Images

사리, "호날두-이과인-디발라 공존 어려워"

▲ 유벤투스 사리 감독의 진단
▲ 디발라-호날두-이과인 세 명의 공격수 가동 어렵다고 말해
▲ 세 선수의 각기 다른 특성에 대해 강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지금 당장, 세 명의 공격수를 넣기란 어렵다"

유벤투스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 그리고 곤살로 이과인을 동시에 기용하기란 어렵다고 말했다. 세 선수 고유의 특성 때문이다.

사리 감독은 5일(현지시각) 라치오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호날두-디발라-이과인 스리톱 가동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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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지금 당장, 선수들 개개인의 특성 탓에 세 명의 공격수를 투입하는 것은 어렵다"라면서 "디발라는 좀 더 깊숙한 곳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동시에 호날두의 특성상 그는 중앙에서 플레이하는 유형은 아니다. 페널티 에어리어 지역을 조금이라도 메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벤투스의 주 포메이션은 4-3-1-2다. 디발라와 이과인 혹은 호날두와 디발라, 호날두와 이과인을 투 톱으로 두면서 베르나르데스키나 램지가 투 톱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공격 전술을 가동 중이다.

얼핏 보면 디발라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우면서 이과인과 호날두를 중앙에 배치하는 공격 전술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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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리 감독은 디발라는 좀 더 높은 곳에서 플레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호날두 자체가 중앙보다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은 편이다. 그렇다고 디발라를 오른쪽으로 배치하자니, 재능이 아깝다. 실제로 디발라는 측면보다는 좀 더 중앙에서의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다. 이과인 또한 중앙에서의 연계 플레이가 수준급이다.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세 선수인 만큼 융화하기란 쉽지 않다.

이렇게 되면 호날두 혹은 이과인이 빠져야 한다. 일단은 호날두가 메인 옵션이다. 다만 호날두가 선발 출전한 사수올로전보다 호날두가 빠진 아탈란타전 결과가 더 좋았던 유벤투스다.

유벤투스 다음 상대는 라치오다. 쉽지 않다. 리그 3위 팀이다. 승점도 6점 차다. 6연승은 물론이고 17골 5도움의 임모빌레가 버티고 있다. 임모빌레의 경우 유벤투스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지만, 유벤투스에서는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다. 오히려 유벤투스 경쟁팀에서 뛰며 반유벤투스에 가까운 선수다.

이러한 라치오전에 대해 사리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펼친 이후 에너지나 정신력 그리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훈련장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봤다. 늘 말했지만, 피치에서 이에 응답해야 한다. 경기와 관계없이 늘 승점 3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순위표가 높은 팀들에게는 중요한 라운드가 될 것이다. 우리의 동기부여가 좀 더 높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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