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케파

사리 “케파는 남자다, 실수 인정할 줄 알아”

[골닷컴] 윤민수 기자 = 첼시의 골키퍼 케파가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첼시는 3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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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단연 주목을 받았던 점은 케파의 출전 여부였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교체 거부’ 사태로 파문을 일으켰던 케파는 주중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고 벤치에 앉았다.

케파 없이도 토트넘에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던 첼시였지만, 사리 감독은 풀럼과의 경기에서 케파를 다시 선발로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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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는 수 차례 중요한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경기 후 사리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케파는 남자다. 그는 실수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이후 케파는 당시 상황이 오해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해설자들과 기자들을 비롯해 수많은 축구인들이 케파의 행동을 질타했던 바 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이 한 경기 만에 다시 케파를 그라운드로 복귀시키면서, 사태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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