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 같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최근 불거진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을 일축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사리 감독은 1990년부터 여러 클럽을 전전했다. 사리 감독은 주로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중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엠폴리를 이끌면서 이름을 알렸고, 2015년 나폴리 입성 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사령탑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2018년 사리 감독은 콩테 감독에 이어 첼시의 사령탑이 됐고, 부임 첫 시즌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그리고 UEFA 유로파리그 결승행을 이끌며 첼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컵에서도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에 패했지만, 대회 결승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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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리 감독은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닷컴'을 통해 첼시에서의 첫 시즌을 정리했다. 다만 사리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생활에 만족하는 만큼 당장은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로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최근에는 잠잠하지만 사리 감독은 AC 밀란 그리고 AS 로마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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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사리는 "지금까지 우리는 잘 해왔고, 이제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야 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팀에 점수를 매길 수는 없다. 학창 시절부터 점수와는 좋지 않은 관계였다. 다만 누군가가 내게 엠폴리에 입성하기 전 2019년도 내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를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면, 조금은 화가 났을 것이다. (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곳 첼시에는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 여럿 있지만, 그들은 내가 지향하는 플레이 스타일과 비교했을 때 공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생각을 바꾸기란 쉽지 않았다. 우리는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승부차기 끝에 리그컵에서 패했음에도, 우리는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제는 아스널과의 더비전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복귀설에 대해서는 "이탈리아로 돌아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현시점에서 (나는)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왓포드전 승리로 이미 리그 4위권 진입을 확정 지은 첼시는 오는 12일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른다.그리고 30일 새벽에는 아스널과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