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커뮤니티 실드에서 시즌 첫 공식 맞대결을 앞둔 첼시의 신임 사령탑 마우리시오 사리가 프리미어리그 입성 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리그 적응에 대해 애를 먹을 것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만큼 치열한 프리미어리그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충고였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콩테 감독 체제에서 FA컵 우승을 거머쥔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와 5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을 알리는 2018/2019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사리 감독은 4일(한국시각) 구단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맞대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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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게 이곳 잉글랜드 무대는 매우 어렵고, 수준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운을 뗀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시즌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축구란 어디서든 축구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리 감독은 "이 순간 모든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이며, 이 곳에서 일하는 것은 내게 행운이다"라며 이탈리아가 아닌 잉글랜드에서의 감독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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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실드에 대해서는 "우승 트로피를 안고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앞으로 나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내게는 무슨 대회든 우승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탈리아 하부리그를 거쳐 여러 클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던 사리 감독은 2015년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점유율 축구와 빠른 공격 전개를 무기로 나폴리의 순항을 이끌었다. 덕분에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지략가 중 한 명으로 꼽혔고, 새 시즌부터는 콩테의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을 예정.
프리시즌을 거치면서 팀을 정비한 사리 감독의 일차 과제는 커뮤니티 실드다. 첫 경기부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는 사리의 첼시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는 맨시티에 패했지만,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게 사리 감독의 경기 전 각오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나폴리 시절부터 사리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여러 차례 표한 만큼, 두 감독의 시즌 첫 지략 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