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이 팀의 에이스로 꼽히는 2선 공격수 에당 아자르(28)가 기량은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하면서도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첼시는 사리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초반 커뮤니티 실드를 제외한 컵대회를 포함해 18경기 연속 무패행진(14승 4무)을 달렸다. 그러나 첼시는 시즌 초반 18경기 연속 무패 기록 이후 치른 최근 16경기에서는 9승 2무 5패로 주춤했다. 특히 첼시는 이달 들어 리그컵 4강 1차전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해 탈락 위기에 놓인 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아스널과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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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사리 감독은 아스널에 패한 후 첼시 선수들을 동기부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강인함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내비쳤다.
사리 감독은 25일(한국시각) 토트넘과의 리그컵 4강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아자르의 리더십 능력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지금 그는 리더보다는 개인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아자르는 리더가 아니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는 더 좋은 활약을 해줘야 한다. 지금은 그의 가능성이 실질적인 활약도보다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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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리 감독은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선수 본인도 자기 자신이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며, "그가 구단과 대화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외에는 내가 아는 게 없다. 아직 그는 팀에 남겠다거나 이적하겠다고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14승 5무 4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선두 리버풀과 첼시의 격차는 무려 승점 13점 차다. 그러나 5위 아스널은 첼시를 단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아자르는 올 시즌 컵대회 포함 총 12골 10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출전한 6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