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 Hazard Chelsea 2019Getty Images

사리의 고백 "아자르의 존재, 수비할 때는 문제"

▲아자르, 사리 부임한 지난 시즌 21골 17도움
▲한 시즌 만에 아자르, 사리 모두 첼시 떠나
▲사리 감독 "아자르, 팀 수비 시 문제 있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단 1년 만에 떠난 첼시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적만 놓고 보면 지난 시즌 사리 감독 체제의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우승,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3위권에 진입하며 2년 만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과 팬들은 사리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해 시즌 내내 줄곧 불만을 내비쳤다. 사리 감독도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에 염증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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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감독은 1년 만에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자리에서 에당 아자르(28)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컵대회 포함 21골 17도움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친 뒤,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사리 감독이 부임하기 전인 2017/18 시즌 수비적인 전술을 고집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그러나 아자르는 사리 감독 부임 후 경기력을 크게 향상됐다.

이에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 사령탑 부임식을 통해 "첼시와 나폴리에서 4-3-3 포메이션을 썼다. 그러나 첼시에서 쓴 4-3-3은 나폴리의 4-3-3과 많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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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감독은 "첼시에서는 아자르의 성향에 맞게 팀을 만들어야 했다"며, "그는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인 만큼 그렇게 해야 했다. 그러나 아자르의 존재는 우리가 훈련을 통해 준비한 수비를 펼칠 때는 문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첼시 공격진을 구성한 개개인의 90분당 평균 수비 지표를 보면 상대의 패스를 차단(block)한 횟수가 윌리안(30)은 0.6회, 페드로(31)는 0.5회, 올리비에 지루(32)는 0.5회를 기록했다. 반대로아자르는 0.3회로 가장 낮았다. 태클 시도 횟수도 페드로 2.9회, 윌리안 2.3회, 곤살로 이과인이 1.5회였으나 아자르는 0.7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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