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호정 기자 = 성남 구단은 20일 김남일 감독이 서보민을 주장으로 낙점했다고 알렸다. 포항에서 성남으로 이적한 직후부터 주장을 맡은 서보민은 남기일 감독 체제에 이어 김남일 감독 체제에서도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2018시즌부터 까치군단의 주장을 맡아 좋은 활약을 이어간 서보민은 축구 인생의 황금기를 열었다. 성실한 훈련 태도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팀원들의 신뢰가 두텁다. 경기 외적으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모범을 보였고, 그라운드에서는 팀의 왼쪽을 책임지며 K리그1 승격 등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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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그동안 서보민이 팀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해 2022시즌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김남일 감독 역시 그동안 서보민이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왔으며 현재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서 보여주고 있는 리더십을 높게 평가해 올 시즌도 변함없이 주장으로 낙점했다.
90년생인 서보민은 나이만 보면 올 시즌 성남에 새로 합류한 양동현(86년생), 권순형(86년생), 임선영(88년생)보다 어리지만 기존 팀 문화를 잘 이해하는 동시에 새로운 감독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을 지녔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분위기 속에 고참들과의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부주장은 프로 5년차 센터백 연제운이다. 2016년 성남에서 데뷔해 꾸준하게 활약 중인 연제운은 부주장으로서 서보민을 돕게 됐다. 2018시즌부터 3년 연속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 연제운은 지난 시즌 팀 내 유일하게 전 경기 출전하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김남일 감독은 기존 주장-부주장에 그대로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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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주장을 맡게 된 서보민은 “김남일 감독님 역시 저를 주장으로 선택해 주셔서 믿음에 보답해야 되겠다는 책임감이 크다. 현재 팀원들과 같이 훈련해 보니 2020시즌 축구가 매우 기대될 만큼 팀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 올 시즌 팀이 만들어갈 축구를 기대해 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주장과 부주장 선임을 완료한 성남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조직력을 극대화한 뒤 29일 귀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