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로이 사네Getty Images

사네, BVB전 앞두고 무릎 부상... 10월 중순까지 아웃 예상

[골닷컴] 정재은 기자=

르로이 사네(24, 바이에른 뮌헨)가 때아닌 부상을 입었다.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 2라운드를 모두 소화하고 1골 2도움을 기록했던 사네가 무릎 부상으로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예상되는 팀 복귀 시기는 10월 중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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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디터 플리크 바이에른 감독이 사네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29일 오후(현지 시각), 도르트문트와의 DFL 슈퍼컵을 앞두고 열린 사이버 기자회견에서 플리크 감독은 “사네는 내일(도르트문트전) 뛰지 못한다. 무릎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도르트문트와의 일전을 앞두고 중요한 선수를 잃었다. 사네는 바이에른에 합류하자마자 측면에서 퀄리티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두 경기 만에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슈퍼컵의 중요성은 크지 않지만, 상대가 라이벌 도르트문트라는 점에서 경기 무게감은 남다르다. 무엇보다 리그 2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1-4로 대패했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사네의 부상은 가볍지 않은 거로 보인다. 오는 10월 4일에 열리는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 출전도 불가능하다. 플리크 감독은 “A매치 기간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 3라운드가 끝나면 유럽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른다. 독일 대표팀은 10월 10일 우크라이나, 13일 스위스를 상대한다. 이번 A매치 명단에 사네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플리크 감독은 사네가 최대한 빨리 팀에 합류하길 기원하고 있다. 이적 시장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10월 5일 마감)에서 공격진 영입에 진전이 없다. 현재 자원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시작된다. 플리크 감독은 “그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다시 뛸 수 있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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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비드 알라바(28) 역시 근육 부상으로 도르트문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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