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어크 단장의 심기가 불편하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전 회장의 발언 탓이다. 회네스 전 회장은 도르트문트가 “영리하지 못한 장사를 한다”라며 비판했다. 이에 초어크 단장은 “오만한 발언”이라고 대응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회네스 전 회장은 독일 유력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을 통해 도르트문트 시스템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재능이 출중한 선수를 산다. 그가 좋은 실력을 보이면, 몇 개월 후 다른 클럽에서 관심을 보이거나 혹은 이런 소문이 들려온다. 그 선수가 언젠가 팔려나간다고 말이다. 곧 팔려나간다는 기분이 들면 그 선수가 어떻게 클럽의 DNA를 100% 가질 수 있겠나?”
이어서 “도르트문트가 이런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한 마지막 10%를 절대 끌어내지 못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몸담았던 바이에른과 비교했다. “우리에겐 절대 없는 일이다. 우리는 선수를 바이에른을 위해 산다. 장사하려고 사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당연히 이적하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 중요한 선수를 잃는 경우는 드물다. 도르트문트는 중요한 선수를 자주 잃는다.”
그의 말을 들은 도르트문트의 초어크 단장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초어크 단장은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꽤 오만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받아쳤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초어크 단장은 “게다가 어떤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매년 2억 5,000만 유로(약 3,522억 원) 이상 벌어들이는 사람이면 무슨 말인들 못 할까”라며 회네스 전 회장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의 맞대응에 회네스 전 회장은 아직 반응하지 않았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