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해트트릭 기록한 인테르, 크로토네에 6-2 대승
▲ 인테르 소속 세리에A 50번째 그리고 이적 후 70번째 경기 소화한 루카쿠
▲ 마르티네스 득점포 이어, 후반 22분 쐐기 골 가동하며, 리그 득점 공동 선두 등극
▲ 인테르 이적 후 루카쿠 스탯 70경기 50골 9도움 / 세리에A 기준 50경기 35골 5도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인테르가 크로토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가동하며 화력 쇼를 펼치며 6-2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 경기 인테르 소속 70번째 경기이자, 세리에A 50번째 경기를 소화한 루카쿠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인테르는 3일 밤(한국시각)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 후반기 첫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승점 3점을 챙긴 인테르는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라이벌 AC 밀란을 제치고 세리에A 선두로 올라섰다. 밀란이 베네벤토 원정에 이어,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을 앞둔 만큼,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된 인테르다.
전반은 부진했다. 크로토네에게 선제 실점하며 흔들렸고, 동점 그리고 역전에 성공했지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2-2가 됐다.
후반 인테르는 화력쇼를 펼치며 크로토네 골망을 계속해서 흔들었다. 브로조비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3-2를 만든 데 이어, 루카쿠의 쐐기 골 그리고 마르티네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종료 직전에는 하키미가 팀의 6번째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종 스코어 6-2 대승을 거뒀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 경기 인테르 승리 주역은 단연 마르티네스다. 전반 다소 영점이 잡히지 않은 모습으로 고전했지만, 후반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역전극을 도왔다.
마르티네스 못지않게, 주목할 선수는 바로 루카쿠다. 크로토네전은 루카쿠의 세리에A 50번째 경기였다. 전반 마르티네스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22분에는 자신이 직접 해결사로 나서 크로토네 골망을 흔들며 50번째 경기에서 축포를 가동했다.
인테르 기준으로 하면, 루카쿠의 35골은 1994/1995시즌 승점 3점으로 개편된 이후, 세리에A 첫 50경기 득점 순위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호나우두(38골) 그리고 2위는 밀리토(37골)이었다. 전자는 발롱도르 위너이자, 1990년대 최고 슈퍼스타다. 후자는 트레블 주역이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70번째 경기다. 지난 시즌 인테르 이적 이후 루카쿠는 지금까지 네라주리 군단 소속으로 치른 모든 경기에서 50골 9도움을 가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