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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레스터의 동점골, 허무했던 승부차기

[골닷컴] 윤민수 기자 = 레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90분간 경기를 잘 펼치고도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레스터 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맨시티는 14분 부상에서 돌아온 더 브라위너의 중거리슛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로도 맨시티가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펼쳤고, 레스터는 양쪽 윙포워드 위주로 역습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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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레스터의 공격 빈도가 점점 잦아졌다. 결국 레스터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73분 은디디가 뒤에서 넘겨준 로빙 패스를 트래핑한 올브라이턴이 강력한 하프발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킹 파워 스타디움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레스터는 계속해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1-1로 종료됐다.

승부차기에 진입한 양팀은 첫번째 키커인 맥과이어와 귄도간이 나란히 킥을 성공시켰다. 두번째 키커인 푸흐스와 스털링은 나란히 킥을 실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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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령이 될 수 있는 세번째 키커였던 레스터의 제임스 매디슨은 힘없이 깔리는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맨시티의 제주스는 킥을 성공시켰다.

레스터의 네번째 키커 쇠왼쥐 역시 주춤거리다 낮게 깔아차는 공이 골키퍼에게 읽히며 막히고 말았다. 결국 맨시티의 진첸코가 킥을 성공시키며 4강 진출의 주인공은 맨시티가 됐다.

레스터는 홈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선전하며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 갔으나 3명의 키커가 연이어 킥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8강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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