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바르셀로나] 서영무 에디터 = 아틀레틱 빌바오의 ‘노년 가장’ 아리츠 아두리스가 멋진 결승골을 기록하며 그의 마지막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9일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고 선언했던 아두리스가 2019-20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서부터 원더골로 FC 바르셀로나에게 충격 패를 선사하면서 동료들과 팬들은 레전드의 은퇴를 벌써 아쉬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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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아두리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이 열렬한 응원을 보낼 때는 가슴이 뭉클하다”라며 “이것을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그는 “인생에는 모든 것이 시작과 끝이 있다. 내가 가장 원하는 곳에서 은퇴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말하기는 쉽지만 증명하기는 어려운 감사함을 오늘 조금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자신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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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리스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것은 팬들뿐만이 아니었다. AS 모나코의 라다멜 팔카오와 그라나다 CF의 로베르토 솔다도 또한 바르사전 그의 원더골을 본 후 각각 자신의 트위터에 “아두리스, 제발 은퇴하지 마라”라고 글을 올리며 아쉬워했다.
올해, 만 38살인 아두리스는 조금 늦게 꽃을 피워 축구 재능을 만개했던 선수이다. 29살에 처음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고, 34살에 유로파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령 득점왕이 됐으며, 35살에 유로파 리그 한 경기에 최다 골과 스페인 국가대표 최고령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