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민수 기자 =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명실상부한 ‘강팀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레스터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바디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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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는 리그 17, 18호 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순위 5위로 뛰어올랐다. ‘빅6’팀에게 유독 강했던 바디는 이날의 2골로 빅6 상대 30골 고지를 넘어서며 강팀에 강한 선수라는 사실을 또다시 각인시켰다.
아스널전을 포함해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160경기에서 무려 80골을 기록 중이다. 평균적으로 경기당 득점률이 50%에 달하는 셈이다. 이 80골 중 31골이 빅6 팀을 상대로 한 득점이다. 바디가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상대는 아스널(8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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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레스터 시티는 바디의 활약에 힘입어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진출 경쟁을 계속해 이어가고 있다. 레스터는 아스널전 승리로 15승 6무 15패(승점 51점)를 기록,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7위 울버햄튼에 승점 3점이 뒤져 있으나 골득실에서는 앞서 있어 7위 탈환을 기대해 볼 만 하다.
바디는 로저스 신임 감독과도 궁합이 좋다. 로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프리미어리그 경기 8경기에서 9골을 기록중인 바디는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득점했다.
레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원정), 첼시(홈)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우승팀과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을 가리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다. ‘빅6’팀들의 한 시즌 농사가 바디의 발끝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