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고질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하는 아스널의 수비진을 자신에게 맡기면 하루아침에 고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지난 2016/17 시즌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올 시즌까지 무려 네 시즌 연속으로 경기당 한 골 이상을 실점하고 있다. 아스널은 38경기 36실점을 기록한 2015/16 시즌 이후 지난 세 시즌간 각각 44실점, 51실점, 51실점을 헌납했다. 이어 아스널은 올 시즌에도 17경기를 치른 현재 27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수비진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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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현재 27실점을 헌납한 아스널은 이대로라면 올 시즌 60실점 이상을 내줄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앨러다이스 감독은 16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라디오 '토크스포트'를 통해 "아스널은 지금 갈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아스널은 누군가 드레싱 룸에 들어가서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한다. 만약 내가 아스널로 가서 수비진을 개선할 역할을 부여받는다면 나는 내일 당장 그들을 발전시킬 수 있다. 나는 아무 문제없이 아스널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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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다이스 감독은 "나는 지금까지 맡은 모든 팀에서 이와 같은 일을 했다"며, "뉴캐슬, 블랙번, 볼턴, 웨스트 햄,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 등에서 내 역량을 보여줬다. 감독이 하루아침에 할 수 없는 건 공격력 개선이다. 공격진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스널에는 이미 재능 있는 공격수들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러다이스 감독은 지난 2017/18 시즌을 끝으로 뉴캐슬과 결별한 후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떠난 뉴캐슬 감독직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