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셀 비첼Goal Korea

비첼-아자르, 부상 털고 BVB 훈련장에 복귀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도르트문트의 두 핵심 선수 악셀 비첼(30)과 토르강 아자르(26)가 부상을 털고 일어났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회복에 전념했던 둘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시 시작되는 분데스리가에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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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첼은 2019-20 분데스리가 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 허벅지 안쪽 근육 부상이었다. 당시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는 회복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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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도 부상으로 벨기에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2라운드 쾰른전(3-1 승리)에서 갈비뼈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회복 기간이 약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을 보였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생각보다 회복이 빨랐다. <키커>는 비첼과 아자르가 11일 화요일(현지 시각), 도르트문트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키커>에 따르면 비첼은 이미 지난주에 개인 훈련을 통해 가볍게 러닝을 하며 컨디션을 천천히 끌어올렸다. 아자르도 회복 후 첫 팀 훈련을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소화했다. 

이는 도르트문트에 불행 중 다행인 소식이다. 유로 2020 예선을 통해 니코 슐츠(26)와 마누엘 아칸지(24)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부상 악재로 팀의 사기가 뚝 떨어질 뻔했다. 두 핵심 선수의 훈련 복귀는 다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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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 1-3 패배를 만회하고, 다시 상위권(현재 5위)으로 올라가기 위해 4라운드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상대는 4위 레버쿠젠이다. 중요한 일전이다. 복귀 소식을 전한 비첼과 아자르가 다시 힘을 보태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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