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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코로나 공포 토로 “악몽이 점점 심해져”

[골닷컴] 배시온 기자= “악몽과 같은 상황이 점점 심해진다”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로 비달은 이에 대한 공포심을 토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현지시간) 비달이 칠레의 방송 ‘카날13’과 한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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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달은 자가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언제 재개할지 모르는 리그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스페인은 국가비상사태 상황으로 4월 12일까지 이동제한이 된 상태다.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이동제한 기간이 더 늘어날지 중단될지 결정된다.

비달은 먼저 “모든 것이 이상하게 흘러갔다. 전 세계에서 날마다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고 있다. 지속적인 걱정거리이며, 점점 안 좋아지는 악몽과 같다. 강해져야 하고 모두 할 수 있는 한 협조해야 한다”고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도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매우 슬프고 걱정된다.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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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상황에서도 비달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나는 항상 하루에 두 번 훈련을 한다. 전에는 구단에서 한 번, 집에서 한 번 했지만 현재는 집에서 두 번의 훈련을 하고 있다.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고 아이들에게 전화를 한 후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고 하루 일과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비달은 “하지만 구단에 못 가고, 동료들을 보지 못해 그들과 공유할 수 없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현 사태의 어려움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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