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게티이미지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게티이미지

비니시우스, “나는 25-26세에 발롱도르 수상할 것 같아”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나는 25세 또는 26세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나이 즈음이면 난 여러 면에서 훨씬 나아지고 잘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본인 나이 25세 또는 26세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19일(현지시간) 라디오 ‘카데나 세르’에 출연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소감과 본인 미래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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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비니시우스는 지난 6일 UCL 16강 2차전 아약스전에서 입은 부상에 대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당시 내가 눈물을 보인 건 통증 때문이었고, 경기 양상 때문이었으며, 국가대표팀 생각도 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약스전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전반전에 교체 아웃된 비니시우스는 팀의 1-4 참패를 지켜봐야만 했고, 생애 최초로 브라질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비니시우스는 “가능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회복에 힘쓰고 있다. 천천히 회복해서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득점시 정확히 골문을 향해 슈팅하는 것에 집중해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골문을) 조준해 골을 성공하기 위해 무척 노력 중이다. 다들 나를 도와주고 있고 내가 아직 18세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발전할 것이다”라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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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나는 25세 또는 26세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나이 즈음이면 난 여러 면에서 훨씬 나아지고 잘 할 것이다”라며 미래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있는 상인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자신의 모습도 그려봤다. 

비니시우스는 2000년생으로 현재 만 18세이다. 과연 그의 바람대로 앞으로 7-8년 후에 그는 세계 축구를 제패하고 발롱도르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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