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터 전 FIFA 회장, 女 축구선수 성추행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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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 전 FIFA 회장, 女 축구선수 성추행 파문

[골닷컴] 이성모 기자 = 제프 블라터 전 FIFA회장이, 여자 월드컵 우승 멤버인 미국 대표팀 골키퍼 호프 솔로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보도 및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 BBC 등은 1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미국 국가대표팀 골키퍼 호프 솔로가 전 피파 회장 제프 블라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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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추행 혐의는 호프 솔로가 최근 포르투갈 신문 '에스프레소'와의 인터뷰 도중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 인터뷰에서 솔로는 "제프 블라터 (전) 회장이 내 엉덩이를 만졌다"고 말했다. 

솔로는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녀는 "2013년 발롱도르 시상식 때의 일이었다"라며 "내가 시상을 하기 직전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그 상황에 충격을 받았지만 내 동료를 위해 시상을 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빨리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고 말했다.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은 과거 2004년에도 여자선수들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판대에 오른 바가 있었다. 당시 그는 "여자 선수들은 예쁘기 때문에(Pretty) 더 짧은 바지를 입고 경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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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솔로가 주장한 '성추행'이 아직 사실로 밝혀진 것은 아니다. BBC는 제프 블라터 전 회장이 이 보도에 대해 "터무니 없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 세계적으로 여성에 대한 성추행이 이슈인 상황에서 나온 문제인만큼 이후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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