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 Britton - SwanseaGetty Images

브리튼, 스완지 코치로…마켈렐레 대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완지가 클로드 마켈렐레가 떠나며 공백이 생긴 코칭스태프를 기존 선수로 메운다. 베테랑 미드필더 리온 브리튼(35)이 시즌 도중 선수겸 코치로 부임한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 감독은 14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리튼이 선수겸 코치로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브리튼은 커리어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지금 그는 우리팀 코치를 맡을 완벽한 적임자다. 여전히 브리튼은 선수로도 내 계획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그는 지금부터 지도자 경력을 쌓을 준비를 마쳤다. 브리튼이 팀에 보탬이 될 요인은 여러 가지"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뢰브 감독, "노이어는 월드컵에 갈 것이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함께 한 마켈렐레 코치가 최근 벨기에 1부 리그 구단 외펜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을 떠났다. 이에 스완지 지역 언론 '웨일스 온라인'은 갑작스럽게 마켈렐레를 떠나보낸 구단이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스완지는 마켈렐레 코치와의 결별 가능성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데다 최근 팀이 강등권으로 추락한 마당에 코칭스태프에 공백이 생겨 적지 않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스완지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 또한 지난달 아스널전을 마친 후 "오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현역 시절 그 자리에서 뛴 마켈렐레 코치에게 많은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스완지는 마켈렐레 코치를 내부 자원으로 대체하며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게다가 브리튼 또한 마켈렐레의 현역 시절과 마찬가지로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는 과거 스완지 주장직을 맡은 경험이 있으며 2002년부터 한 차례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된 1년을 제외하면 줄곧 한 팀에만 몸담았다. 스완지의 4부 리그 시절부터 구단과 함께한 그는 이미 선수단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꼽힌다. 게다가 그는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생존 여부가 걸린 선덜랜드 원정에서 티켓 3천장을 자비로 구입해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팀에 대해 애정이 남다른 선수로 꼽힌다.


주요 뉴스  | "[영상] 에브라의 하이킥을 본 '레전드' 드사이의 반응은?"

스완지 이적 후 공식 경기에만 525회 출전한 브리튼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코치겸 감독으로 소화한다. 그는 폴 클레멘트 감독이 구성한 나이젤 깁스, 칼 할라비, 토니 로버츠가 포함된 코칭스태프의 네 번째 코치로 합류한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