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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뉴캐슬 감독직 거절할 수 없었다"

PM 12:51 GMT+9 19. 7. 19.
steve bruce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스티브 브루스가 구단의 제의를 받았을 때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베니테스의 후임으로 뉴캐슬 지휘봉을 잡은 브루스
▲ 선수로서는 몰라도 감독으로서 부족한 커리어에 비난의 목소리 높아
▲ 브루스는 뉴캐슬 제의를 받아야만 했다며,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스티브 브루스가 구단의 제의를 받았을 때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뉴캐슬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으로 떠난 베니테스의 후임으로 브루스를 선임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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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는 물론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한 여러 감독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뉴캐슬의 최종 선택지는 결국 브루스였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반응이 좋지는 않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에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다. 브루스의 경우 선수로서는 몰라도 감독으로서 마땅한 성과가 없는 게 사실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12개의 우승컵을 거머쥔 레전드급 선수지만, 감독 변신 이후에는 우승 트로피도 없는 상태다.

프리미어리그와의 연도 적은 편이다. 국내에는 지동원의 영입을 추진했고 지휘한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주로 하부리그를 전전했던 브루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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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브루스는 자신에 대한 우려를 기대로 바꾸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앞서 열린 구단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뉴캐슬 사령탑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며 부임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감독은 "지금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모든 조르디(타인사이드 출신 사람들)과 같을 것이다"라면서 "이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몇몇 이는 내가 라파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 알고 있지만, 내게는 책임감이 막중하다. 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그래서 나를 의심하는 이들이 틀렸음을 증명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려울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기회를 잡아야만 했다. (나는) 그저 결과물을 통해 사람들이 존경심을 표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