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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박규현, U-19팀서 복귀... 63분 뛰고 팀 4-1 승리

PM 9:54 GMT+9 20. 2. 3.
박규현
박규현이 브레멘 U-19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63분을 소화했고 팀은 4-1로 이겼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베르더 브레멘II(2군)의 박규현(18)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부상 후 약 3개월 동안 재활과 회복에 집중한 그는 2일 저녁(현지 시각) 브레멘 U-19팀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박규현은 63분을 소화했고, 팀은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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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현은 지난해 10월 중순 부상으로 쓰러졌다. 2019-20 U-19 분데스리가 8라운드 하노버전 도중이었다. 왼쪽 무릎 안쪽을 다친 그는 최소 6주 재활 기간을 받았다. 당시 U-19 챔피언십 합류를 앞두고 있었지만 무산됐다. 그는 개인 운동을 진행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겨울 휴식기에도 박규현은 한국으로 가지 않고 운동에 집중했다. 휴가도 반납했다. 하루에 두 차례 구단에서 운동을 하고 한 차례 개인 트레이너와 운동하며 착실하게 복귀를 준비했다. 그렇게 약 3개월 시간을 보냈다. 

마침내 박규현은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2일 저녁에 열린 U-19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팀 훈련을 다섯 차례밖에 소화하지 않아 후반 교체가 기대됐지만 마르코 그로테 U-19 감독은 그를 선발로 투입했다. 박규현은 63분을 소화한 후 교체됐다. 팀은 4-1 대승을 거뒀다. 현재 브레멘 U-19는 리그 1위다.

기분 좋게 복귀전을 치른 박규현은 “3개월 만에 처음 뛴 경기라 처음에는 긴장은 됐는데 무리하게 안 하고 쉽게, 쉽게 플레이를 했다. 점점 플레이가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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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현은 공식적으로는 2군 소속이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U-19 팀의 관리를 받는 중이다. U-19와 2군을 오가며 훈련을 받고 있다. 중앙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왼쪽 측면 수비수 등 세 포지션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성장 중이다. “부상 기간 3개월이 너무 아쉽다”라는 박규현은 후반기에 더 좋은 소식을 들려줄 것을 약속했다. 

사진=박규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