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브라질 대표팀 풀백 알렉스 텔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맨유는 6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텔레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4년이다.
GOAL TWITTER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한화 약 205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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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인 텔레스는 브라질 대표팀 풀백이다.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2015/2016시즌에는 인테르에서도 한 시즌 임대 생활을 보낸 적이 있다. 다만 인테르에서의 활약은 썩 좋지 않았다.
그렇게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텔레스는 포르투로 이적했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포르투 간판 풀백으로 우뚝 서기 시작한 텔레스는 지난 해에는 꿈에 그리던 셀레상(브라질 대표팀)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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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로 예정된 남미 예선 2연전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헤낭 로지와 함께 브라질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정황상 텔레스는 루크 쇼 대신 맨유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용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공격 가담이 좋은 선수인 만큼 측면에 탄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