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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치치 감독이 아르헨 메시에게, “코파에서 보자”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는 아마도 전 세계 모든 팀이 두려워할 만한 존재다. 개인의 힘으로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최대 라이벌인 브라질 대표팀의 치치 감독(57)은 그런 메시와 기꺼이 맞상대하고자 한다. 최고를 꺾어야 진정한 최고가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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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감독이 2018러시아월드컵 이후 대표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메시가 "코파아메리카 대회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아르헨티나 언론 '올레'가 26일 전했다. '남미월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오는 6~7월 브라질에서 열린다.

"나는 이번 코파아메리카가 메시, (루이스)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최고의 선수들이 나서는 최고의 대회가 되길 바란다. 모든 역경을 극복한 한 팀이 최고가 되어야 한다."

치치 감독은 과거부터 메시를 높이 평가했다.

2016년 11월 월드컵 남미예선 맞대결을 앞두고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중 현시점에선 메시가 최고다. 무언가를 안겨줄 특별한 능력이 있다. 그를 상대하는 것은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선 브라질이 3-0으로 승리했다.

2017년 2월 스페인 'AS'와 인터뷰에선 "메시가 브라질에서 태어났으면 좋았을 것이다. 라이벌인지만, 우리는 그를 존경한다. 메시는 다른 선수들이 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펼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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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감독의 바람대로 메시가 브라질로 날아올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은 메시가 오는 3월, 9개월 공백을 끊고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2006년부터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아직 월드컵, 코파아메리카와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해본 적이 없다. 2015년과 2016년 코파 대회 결승에서 연속해서 칠레에 발목 잡혔다.

치치 감독은 2016년 6월 둥가 전 감독 후임으로 브라질 사령탑에 부임했다.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8강 탈락했지만, 7월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코파아메리카에서 2007년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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