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내달 세네갈-나이지리아 상대 2연전
▲네이마르, 쿠티뉴 등 최정예 멤버로 싱가포르행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풀백 헤난 로디 첫 발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내년 월드컵 남미 예선에 돌입하는 브라질이 내달 아시아 투어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10일(이하 한국시각) 세네갈, 13일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남미는 현재 EURO, 월드컵 예선이 이미 시작된 유럽, 아시아와 달리 내년까지 공식전 일정이 없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10월 싱가포르, 11월 일본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전력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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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테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싱가포르에서 열릴 2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최정예 멤버로 꾸렸다. 네이마르,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리페 쿠티뉴 등이 모두 내달 소집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점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왼쪽 측면 수비수 헤난 로디(21)가 선발된 사실이다. 로디는 지난 시즌까지 브라질 세리에A(1부 리그) 구단 아틀레티쿠 파라나엔세에서 활약한 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대표팀 발탁 전까지는 브라질 청소년 대표 경력도 없었던 선수다. 로디는 이번 투어에서 대표팀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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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알렉스 산드루(28, 유벤투스)와 경쟁할 전망이다.
한편 내달 싱가포르 투어에 나서는 브라질은 11월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 2019년 10월 브라질 A대표팀 소집 명단
GK: 에데르손(맨시티), 산투스(아틀레티쿠), 베벨톤(팔메이라스)
DF: 다니 알베스(상파울루), 알렉스 산드루, 다닐루(이상 유벤투스), 레난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퀴뇨스, 티아구 실바(이상 PSG),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 카이우(플라멩구)
MF: 아르투르(바르셀로나),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마테우스 엔리케(그레미우), 루카스 파케타(AC 밀란), 파비뉴(리버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FW: 에벨톤(그레미우), 가브리엘 바르보사(플라멩구), 네이마르(PSG), 히샬리송(에버턴),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