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blo Mari Flamengo

브라질로 돌아간 마리, 아스널 이적 무산 위기

▲마리, 하루 만에 브라질 복귀
▲아스널 이적 협상 결렬 직전
▲"이유는 갑자기 바뀐 이적 제안"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확실시된 수비수 파블로 마리(26)의 아스널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아스널의 마리 영입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마리의 소속팀 플라멩구 구단 측에 따르면 아스널이 갑작스럽게 이적 제안 조건을 변경하며 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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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스널은 플라멩구와 이적 조건을 조율 중이지만, 최근 영국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마리는 27일 브라질로 돌아가 팀 훈련에 재합류했다.

마리는 지난 26일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이후 아스널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지어 그는 공항에서 현지 취재진과 마주치자 "아스널 입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은 마리를 완전 영입 옵션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오는 6월까지 임대로 영입하는 데 합의한 상태였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올 시즌 다비드 루이스, 슈코르단 무스타피 등의 경기력 난조가 낳은 수비 불안을 마리로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마리는 과거 아르테타 감독이 수석코치로 몸담은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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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리는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으며 지로나, NAC 브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임대돼 활약했다. 이후 그는 지난여름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로 완전 이적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24경기 34실점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한 팀 중 9위 사우샘프턴(42실점)에 이어 가장 많은 골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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