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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턴, 올여름 황희찬 영입 다시 추진한다

AM 4:58 GMT+9 20. 2. 6.
Hee-chan Hwang South Korea
올겨울 황희찬 영입에 관심 보인 브라이턴, 여름 영입 재시도 계획 중

▲英 텔레그래프 "황희찬, 하이 프로필 영입 대상"
▲울버햄튼도 올 시즌 끝난 후 영입 재시도 원해
▲"브라이턴도 관심…올여름 영입 논의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겨울에는 소문만 무성했던 황희찬의 빅리그 진출설이 오히려 1월 이적시장이 마감되자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황희찬이 지난 1월 약 한 달간 진행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신흥 강호로 떠오른 울버햄튼, 프랑스 리그1 명문 올림피크 리옹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은 연말부터 일찌감치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 외에도 브라이턴,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쪽에서도 황희찬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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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진행된 동안 황희찬을 둘러싼 이적설이 잠잠해졌다. 황희찬의 소속팀 FC 잘츠부르크가 핵심 자원 미나미노 타쿠미(25), 에얼링 홀란트(19)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각각 리버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자 시즌 도중 그마저 내보낼 수는 없다며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단, 황희찬의 올여름 빅리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 축구 전담 마이크 맥그라트 기자는 5일 밤(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측면 공격수(wide forwards)가 수많은 구단의 최우선 고려대상(high on the shopping list)이 될 전망이다. 르로이 사네(24 맨체스터 시티), 킹슬리 코망(23, 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3, 잘츠부르크)이 올여름 움직일 후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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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라트 기자는 "올겨울에도 (프리미어 리그 등 유럽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은 선수는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이라며, "그동안 울버햄튼이 황희찬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었다(Wolves have been leading the chase). 그러나 브라이턴도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다만, 잘츠부르크는 홀란트와 미나미노가 올겨울 팀을 떠나며 황희찬까지 떠나는 출혈을 막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맥그라트 기자는 "황희찬의 거취는 올여름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턴은 지난 2017년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이룬 후 2년 연속으로 잔류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팀이다. 특히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이사직을 역임해온 댄 애쉬워스 기술이사가 부임한 데 이어 스웨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지도력을 증명한 그래엄 포터 감독이 사령탑을 맡으며 확고한 체계를 구축한 구단으로 평가받는다.

흥미로운 점은 황희찬이 프리미어 리그와 분데스리가 정상급 측면 공격수 사네, 코망과 함께 '텔레그래프'로부터 '하이 프로팔(high profile) 선수'로 불렸다는 사실이다. 보통 '하이 프로필 선수'란 실력은 물론 이적료와 연봉 등 금액적 가치, 인지도 등에 상위권에 속하는 자원을 뜻한다.

일단 올겨울에는 잘츠부르크 잔류가 확정된 황희찬은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즌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잘츠부르크는 10일 암슈테텐(2부 리그)과의 OFB 슈티글 컵(오스트리아 컵대회) 8강 원정 경기에 나선다. 황희찬은 올 시즌 현재 컵대회 포함 9경기 10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