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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정세 이란… ACL 홈경기 개최 금지에 반발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참가하는 이란 4개 클럽팀에 홈 경기 중립 지역 개최를 요구했다. 이란은 이에 반발하며 참가 거부 의사까지 밝히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지난 18일 영국 ‘BBC’는 AFC가 ACL에 참가하는 이란 4개 팀(페르세폴리스FC, 에스테그랄FC, 세파한SC, 샤르 코드로FC)의 홈 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최근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었을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까지 발생하였기에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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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란 축구협회는 즉각 반발하였으며 페르세폴리스와 에스테그랄 클럽은 “중동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주장했다. 이란 축구협회의 아미르마디 알라비 대변인은 “이란은 지난 몇 년간의 성과처럼 여러 팀과 경기를 유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 2018 ACL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었던 경험을 강조했다. 

한편 페르세폴리스 회장 모하메드 핫산은 “AFC가 결정을 고집한다면 ACL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폭스 뉴스(FOX News)도 긴급히 보도하며 AFC에 여객기 격추와 연관이 되어있는지 물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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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ACL이 결승전 이전까지는 동-서로 나뉘어 개최되기에 한국팀에게는 당장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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