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핫 이슈는 리그 우승팀보다는 3, 4위 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상승세인 AC 밀란이 난적 아탈란타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한 경기 덜 치른 3위 인터 밀란과의 승점 차를 1점까지 좁혔다.
밀란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33분 밀란은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의 펀칭 실수로 아탈란타 미드필더 프레울러에게 선제 득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전반 추가 시간 피옹테크가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10분 찰하놀루가 상대 패스 미스를 강력한 중거리포로 연결하며 2-1을 만든 데 이어, 피옹테크가 머리로 다시 한 번 골맛을 보며 최종 스코어 3-1로 아탈란타 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삼프도리아전을 앞둔 인테르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잘 나가던 아탈란타는 밀란전 패배로 승점 38점을 기록,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5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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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으로서는 한고비 넘겼지만, 순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밀란전에서 패배한 아탈란타를 제외한 AS 로마 그리고 SS 라치오의 경우 두 팀 모두 승점 38점을 기록 중이다.
라치오의 경우 제노아 원정길을 그리고 로마는 볼로냐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인테르는 삼프도리아를 홈에서 상대한다.
가장 급한 팀은 인테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유벤투스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지만, 후반기 들어 파르마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 사이 4위권 싸움을 펼쳤던 팀들이 착실히 승점을 쌓으며, 밀란의 경우 인테르와의 승점 차를 1점까지 좁힌 상태. 이기면 4점 차로 비교적 안정권이지만, 비기거나 패한다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피오렌티나를 다음 라운드에서 상대하는 인테르와 달리, 밀란은 다음 라운드에서 약체인 엠폴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일정도 좋지 않다. 유벤투스, 나폴리 그리고 밀란과 로마, 라치오, 여기에 아탈란타까지 소위 말하는 상위권 팀들과의 매치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특히 28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이어지는 밀란-라치오-제노아-아탈란타전이 변수다. 한숨 고른 이후에는 33라운드와 34라운드에서는 로마 그리고 유벤투스를 상대하는 점 또한 악재 중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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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라치오 그리고 로마다. 라치오의 경우 경쟁자들보다는 일정이 유리하다. 리그 1, 2위팀은 유벤투스와 나폴리를 모두 상대한 만큼, 강팀과의 맞대결은 일단 피한 상황. 다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따른 이탈이 골칫거리다.
로마는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이 문제지만, 초반 부진을 딛고 어느덧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변수라면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 정도다.
# 세리에A 3, 4위팀 경쟁팀 향후 일정
인터 밀란: 삼프도리아 - 피오렌티나 - 칼리아리 칼초 - 스팔 - AC 밀란 - 라치오 - 제노아 - 아탈란타 - 프로시노네 - AS 로마 - 유벤투스 - 우디네세 칼초 - 키에보 - 나폴리 - 엠폴리
AC 밀란: 엠폴리- 사수올로 - 키에보 - 인테르 - 삼프도리아 - 우디네세 칼초 - 유벤투스 - 라치오 - 파르마 - 토리노 - 볼로냐 - 피오렌티나 - 프로시노네 - 스팔
아탈란타: 토리노 - 피오렌티나 - 삼프도리아 - 키에보 - 파르마 - 볼로냐 - 인테르 - 엠폴리 - 나폴리 - 우디네세 칼초 - 라치오 - 제노아 - 유벤투스 - 사수올로
AS 로마: 볼로냐 - 프로시노네 - 라치오 - 엠폴리 - 스팔 - 나폴리 - 피오렌티나 - 삼프도리아 - 우디네세 칼쵸 - 인테르 - 칼리아리 칼쵸 - 제노아 - 유벤투스 - 사수올로 - 파르마
SS 라치오: 제노아 - 우디네세 칼초 - AS 로마 - 피오렌티나 - 파르마 - 인테르 - 스팔 - 사수올로 - AC 밀란 - 키에보 베로나 - 삼프도리아 - 아탈란타 - 칼리아리 칼초 - 볼로냐 - 토리노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