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Conte Inter Bologna Serie AGetty

불만 쌓인 콘테 감독 "회장 만나고 싶은데 중국에 있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감독이 구단을 향해 불만을 내비쳤다.

인테르는 지난 주말 종료된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2위로 시즌을 마쳤다. 무려 9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와 인테르의 격차는 단 승점 1점 차. 게다가 인테르가 세리에A 2위권에 진입한 건 2010/11 시즌 후 이번이 무려 9년 만이다. 그러나 사실 인테르의 '승점 1점 차 준우승'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가 마지막 두 경기에서 패하며 격차가 좁혀진 덕분이었다. 인테르는 유벤투스가 우승을 확정한 후 패한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는 승점 7점 차로 밀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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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테르는 구단 운영진과 부임 1년차 콘테 감독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됐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불만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으나 구단 운영 방식에 적극성이 결여됐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콘테 감독이 인테르 사령탑 부임 후 단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콘테 감독은 세리에A 시즌을 마친 후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 밖에서도 성장하는 구단이 돼야 한다. 특히 빅클럽이라면 구단이 선수들을 더 보호해줘야 한다. 시즌을 마친 시점에는 논의가 필요하다. 나는 인테르 회장을 만나야 한다. 그러나 지금 그는 중국에 있다. 개인적으로도 올 시즌은 매우 힘들었다. 선수들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한 기분이다. 나의 노력도 인정받지 못했다. 구단은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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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테르는 오는 6일 새벽 4시 헤타페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16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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