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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TOP4가 뭉쳤다... 리그 위해 269억 원 기부한다

PM 9:47 GMT+9 20. 3. 26.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의 UCL 참가 4팀이 중계권료를 포기하며 생긴 269억 원을 모아 리그에 기부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분데스리가 4팀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힘을 합쳤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라이프치히가 2,000만 유로(약 269억 원)를 모았다. 분데스리가 1, 2부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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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유럽 축구계가 몸살을 앓는 중이다. 분데스리가 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임금을 삭감하며 수입이 없어 힘든 구단을 돕고 있다. 요아힘 뢰브 독일 국가대표 감독부터 묀헨글라트바흐, 마인츠,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프라이부르크 등 프로 구단들이 줄줄이 임금을 삭감하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 분데스리가 4팀이 힘을 합쳤다. 올 시즌 UCL에 출전한 4팀이 총 2,000만 유로(약 269억 원)를 모았다. 이 돈은 TV 중계권 수익료를 포기하며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분데스리가와 2.분데스리가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그들이 모은 돈은 특히 어려움을 겪는 구단들에 돌아간다. 

크리스티안 사이퍼트 독일축구연맹 대변인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분데스리가 1, 2부 팀들을 돕기 위해서다. 우리가 말만 하는 게 아닌 행동으로 보여준 다는 걸 의미한다. 우리 독일축구연맹은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4팀의 의미있는 행동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도르트문트의 한스-요아힘 바츠케 회장은 “우리는 늘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도르트문트는 현재 우리 사회에 깊이 관여해 다양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 선수들과 구단에게 역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우리 역시 프로 선수들을 도울 준비가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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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CEO는 “다른 UCL 참가 3팀과 함께 우리는 모든 구단이 한마음 한뜻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1부와 2부 모두 함께 말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돕는 게 당연하다. 우리는 함께 서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사진=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