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분데스리가가 2020-21시즌 유관중 계획을 세웠다. 독일 정부는 독일축구연맹(DFL)의 새 시즌 유관중 계획에 반대했다. 2020년까지 경기장에서 관중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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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DFL은 분데스리가 1, 2부 구단 대표자 36인과 회의를 열어 분데스리가 유관중 계획을 세웠다. 사회적 거리 1.5M를 고려해 일부 팬만 장내에 입장시키기로 했다. 장내 주류 판매 금지, 스탠드석 폐쇄, 원정석 폐쇄 등 각종 조건이 잇따랐다. 그리고 독일 정부의 허가를 기다렸다.
DFL의 유관중 경기를 향한 희망은 2020년에 실현되지 않을 거로 보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 오전(현지 시각) 독일 내 모든 스포츠 경기는 최소한 2020년까지 관중 없이 치러질 거라고 발표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관중이 있는 거대한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페스티벌, 마을 축제, 도심 축제, 길거리 축제, 와인 축제, 박람회 등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금지한다"라고 전했다. 당초 10월 31일까지 금지였으나 기간을 늘렸다. 이는 2020년 이후까지 지속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에서는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새로운 확진자 수가 점점 줄었으나 최근 다시 1,500~2,000명 사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 무리해서 관중을 입장시키기 어려운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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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유관중 경기를 계획했던 DFL은 “하지만 독일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허가는 내려지지 않았다. 메르켈 독일 총리 발표에 따라 DFL은 다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