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셰비치Getty Images

분데스 꼴찌 샬케, 수석코치와 이비셰비치 충돌... 분위기도 ‘최악’

[골닷컴] 정재은 기자=

샬케가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치른 리그에서 24경기 연속 무승이다. 2020-21 시즌 8경기서 3무 5패를 기록했다. 당연히 리그 꼴찌다. 최악인 건 순위뿐만 아니다.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수석 코치 나우두와 베다드 이비셰비치(36)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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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는 21일 저녁(이하 현지 시각) 펼쳐진 2020-21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또 졌다. 홈에서 치른 볼프스부르크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지금까지 쌓은 승점은 3점, 샬케는 분데스리가 18팀 중 18위다. 

최악의 상황이다. 올 시즌 강등 후보 1순위다. 게다가 팀 분위기마저 좋지 않다. 볼프스부르크전이 끝나고 벤치를 지켰던 이비셰비치와 수석 코치 나우두가 충돌했다. 독일 스포츠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나우두가 이비셰비치를 향해 큰 소리를 냈다. 직후 둘은 서로 머리를 맞대며 부딪혔다. 나머지 선수들이 둘을 억지로 떼어놓은 후에야 다시 잠잠해졌다. 

이날 이비셰비치가 뛰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베테랑 공격수가 손도 써보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지켜봤기 때문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다른 선수들 역시 마누엘 바움 감독의 납득되지 않는 교체 카드 사용에 불만이 있었다. 전반 38분 아민 하릿(23)이 교체로 빠졌다. 또, 후반 시작 1분 만에 벤야민 스탐불리(30)가 교체아웃됐다. 모두 전술적 이유에서다. 

특히 전반전에 교체된 하릿은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온 후 바움 감독과 눈도 마주치지 않고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가 버렸다. 규칙대로라면 그는 관중석에 마련된 교체 멤버 자리에 앉아야 했다. 경기 후 요헨 슈나이더 단장은 지역지 <루어 나흐리히텐>을 통해 “그가 교체되고 나가며 보인 행동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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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팀 분위기가 최악이란 뜻이다. 우선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충돌했던 나우두 코치와 이비셰비치는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25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한둘이 아니다. 엉망이 된 단합력부터 손봐야 한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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