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분데스리가 재개가 확정됐다. 날짜는 5월 15일이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분데스리가 1, 2부 재개를 허용한 후 독일축구연맹(DFL)은 재개 일자를 확정 지었다. 5월 15일, 분데스리가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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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메르켈 총리는 분데스리가 1, 2부 재개 허용을 발표했다. 규칙적인 코로나19 테스트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DFL은 메르켈 총리의 발표 이후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크리스티안 사이퍼트 CEO가 6일 저녁 각 구단에 보낸 메일을 독일 스포츠 매거진 <키커>가 입수했다.
사이퍼트 CEO는 메일을 통해 “DFL은 오늘 논의 끝에 5월 15일부터 분데스리가와 2.분데스리가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1, 2부리그의 26라운드가 5월 15일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다. 코로나19로 리그 중단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중 최초다. 프랑스의 리그앙은 리그를 조기 종료했다. 스페인의 라리가,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의 세리에A는 아직 재개 여부 및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요아힘 뢰브 독일 국가대표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서 당연히 기쁜 소식이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시 경쟁할 수 있다. 아주 중요한 단계다. 코로나 위기 이후 우리 대표팀은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지난 4월 3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된 전 구단 첫 번째 코로나19 테스트에서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10명은 격리됐고, 이번 주에 두 번째 코로나19 테스트를 실시한다. 10명 중 3명이 쾰른 소속인데, 다행히 전염은 없었다. 두 번째 테스트에서 전원 음성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아직 분데스리가 심판진은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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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르더 브레멘은 15일 재개 결정이 탐탁지 않다. 브레멘은 일주일 후인 22일 재개를 원했다. 브레멘주 정부의 허가가 내려지지 않아 훈련을 늦게 시작했고, 여전히 소규모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라이프치히, 파더보른, 홀슈타인 킬은 이미 단체 훈련을 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다수 구단이 재개를 위해 팀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브레멘의 단장은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우리는 다른 팀들처럼 단체로 훈련할 수 없기 때문에 불리하다"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보벤슐테 브레멘 주총리는 "가능한 한 빨리 단체 훈련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