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 무관중 경기, 경찰은 ‘비어가든’으로 간다

PM 7:03 GMT+9 20. 3. 11.
경찰
분데스리가도 무관중 경기가 시행된다. 경찰들은 비어가든으로 가서 팬들을 주시한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분데스리가에도 무관중 경기가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독일에서 점점 많아지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모두 취소되는 중이다. 축구도 피해갈 수 없었다. 벌써 두 경기가 무관중경기로 진행된다. 경기에 관중이 없으면 그 수많은 경찰은 모두 어디로 갈까?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독일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오전(이하 현지 시각) 기준 1,56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며 독일은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바이에른주는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는 전부 취소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아우크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 뉘른베르크, 퓌어트 등이 바이에른 주에 속한다. 향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무관중 경기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경기도 있다. 11일 저녁에 열리는 묀헨글라트바흐-쾰른, 주말에 열리는 도르트문트-샬케다. 둘 다 더비전이기 때문에 양 팀 팬들이 기다려온 경기다. 두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우니온 베를린-바이에른의 맞대결도 관중없이 열린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긴다. 경기장을 가득 메웠던 수많은 경찰은 어디로 갈까? 뜻밖의 휴식을 취하는 걸까? 묀헨글라트바흐의 경찰 대변인 볼프강 뢰트겐스가 말했다. 

“어떤 경우든 우리는 준비가 됐다. 무관중 경기로 근무 장소가 변경 되도 말이다. 우리는 다른 대책을 세울 것이다. 물론 54,000명 팬이 모이는 곳에서처럼 강력한 대응은 아니겠지만 우리는 양쪽 서포터즈가 모이는 곳을 주시할 거다.”

축구 서포터즈가 축구를 보기 위해 주로 모이는 곳은 실내 펍이나 야외의 비어가든이다. 글라트바흐 팬들은 경기장 근처에 비어가든을 설치에서 경기를 본다고 독일 일간지 가 전했다. 그게 ‘울트라스’면 경찰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도르트문트의 경찰 대변인 코넬리아 바이간드 역시 그런 경우를 주시하겠다고 했다. “무관중 경기가 치러져도 우리는 당연히 다른 계획들을 갖고 있다. 수천 명의 팬이 경기장 앞이나 다른 장소에서 모일 것이다. 그에 대응할 준비가 됐다. 2012-13시즌에도 5000명 팬이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때 우리의 대응은 성공적이었다.”

사진=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