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로피사로

분데스리가 레전드 피사로, '21년 연속 골' 금자탑

[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분데스리가의 살아있는 전설 클라우디오 피사로(40, 브레멘)가 21년 연속 분데스리가에서 골을 기록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피사로는 최근 헤르타 BSC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간 96분에 팀을 패배에서 구하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피사로는 분데스리가 최고령 득점자 기록(40세 136일)을 경신했다. 

최고령 기록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보다 더 대단한 기록은 따로 있었다. 피사로는 1999년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햇수로 21년 연속 단 1년도 빠지지 않고 분데스리가에서 골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간 중 피사로는 브레멘, 뮌헨, 브레멘(첼시 이적 후 임대), 뮌헨, 브레멘, 쾰른, 브레멘 순으로 팀을 옮겼지만 그 중 모든 팀에서 한 해도 빼놓지 않고 골을 기록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195골을 기록중인 피사로는 이미 2010년 분데스리가 외국인 최다골 기록 역시 경신한 바 있다. 

분데스리가의 살아있는 레전드인 그의 골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이미지=스쿼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