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대 토트넘

북런던 더비 그리고 최다 연승 노리는 리버풀[PL 빅6 데이터 프리뷰]

▲ 북런던 더비 앞둔 토트넘, 그러나 원정 성적이 좋지 않아
▲ 사우샘프턴전에서 부진 탈출 노리는 맨유
▲ 빅2로 불리는 맨시티-리버풀 강세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번에는 북런던 더비다. 최근 토트넘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준 아스널이지만, 리그 홈 경기에서는 8년 10개월 동안 패하지 않았던 아스널이다.

2010년 11월 리그 기준 아스널 원정 3-2 승리 이후, 오랜만에 토트넘이 리그에서 아스널 원정에서 승리할지 그리고 이왕이면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아스널 원정 북런던 더비 축포의 주인공이 될지도 관심사다.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외에도 첼시는 승격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며 빅2로 불리는 맨시티와 리버풀은 각각 브라이턴과 번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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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샘프턴(1승 2패)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승 1무 1패) / 8월 31일 토요일 PM 08:30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화끈한 모습으로 4-0 승리를 거머쥔 맨유. 그러나 이후 행보는 다소 아쉽다. 울버햄턴과는 비겼고, 팰리스에는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사우샘프턴이다.

기록만 보면 맨유가 유리하다. 사우샘프턴은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2003년 8월 1-0으로 승리한 이후 3무 5패를 기록했다. 사우샘프턴 홈구장 세인트 메리스 경기장에서 모든 대회를 합쳐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 또한 맨유다. 또한, 사우샘프턴은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9번이나 역전패를 허용했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역전패 기록이다.

다만 맨유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14경기 중 올 시즌 개막전인 첼시전 4-0 승리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이 기간 맨유는 5승 3무 6패를 기록했고, 22골을 내줬고 19골만 넣었다. 

끝으로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선수 시절을 포함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999년 9월 3-3 무승부 이후에는 8연승을 기록 중이다. 선수 시절 6승을 그리고 감독으로 2승을 거뒀다. 

# 첼시(1승1무1패) VS 셰필드 유나이티드(1승 1무 1패) / 8월 31일 토요일 PM 11:00

기사회생. 맨유전 잘 싸우고도 수비 불안에 0-4로 패했던 첼시. 이후 리버풀과의 UEFA 슈퍼컵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그리고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램파드는 첼시 사령탑 데뷔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반전의 계기는 노리치 시티였다. 노리치에 승리를 거둔 첼시는 이번 4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승격팀을 상대한다. 바로 셰필드다. 공교롭게도 첼시와 셰필드는 2006-07 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 만난다. 당시에는 두 경기 모두 첼시가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기록상 첼시가 유리하다. 셰필드는 첼시 원정에서만 30경기 연속으로 실점했다. 마지막으로 골을 내주지 않은 경기는 무려 1922년 10월 0-0 무승부 때였다. 

게다가 첼시는 승격팀을 상대로 치른 지난 프리미어리그 홈 80경기에서 단 3패만을 허용했다. 주목할 점은 8월 경기다. 11번 치른 경기에서 10승 1무를 기록했다. 

한편 첼시의 마운트는 잉글랜드 리그에서 처음으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네덜란드 무대에서는 비테세 임대 시절인 2018년 5월에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적이 있다. 

첼시의 새로운 킬러로 주목받고 있는 타미 아브라함의 경우 지난 시즌부터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잉글랜드 1~2부 리그에서 활약한 28골을 기록.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많은 골 기록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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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2승 1무) VS 브라이턴 (1승1무1패) / 8월 31일 토요일 PM 11:00

강하다. 토트넘전 무승부는 아쉬웠지만, 올 시즌에도 맨시티는 리버풀과 함께 가장 강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브라이턴이다. 기록상 맨시티가 우세하다. 맨시티는 모든 대회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5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을 그리고 올해 4월 치른 FA컵에서 승리했다. 

반면 브라이턴은 맨시티 원정에서 리그 기준 9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 기간 브라이턴은 2무 7패를 기록했고, 최근 치른 경기에서는 5연패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의 경우 지난 1월 뉴캐슬에 1-2로 패배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맨시티의 성적표는 16승 1무였다. 

선수 개개인을 살펴보면,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브라이턴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나와 매번 골을 가동했다. 

라힘 스털링의 경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가동하며 노리치의 신데렐라 티무 푸키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참고로 스털링이 이번 브라이턴전에서 멀티골 이상을 기록하면 단일 시즌 8월 최다 골 기록인 에딘 제코와 크리스 서튼의 6골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브라이턴의 사령탑 그레엄 포터 감독은 지난 시즌 스완지를 이끌고 FA컵 8강에서 맨시티를 상대했지만, 2-0에서 2-3으로 역전패한 적이 있다. 

# 번리(1승1무1패) VS 리버풀(3승) / 9월 1일 일요일 AM 01:30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유럽 챔피언 리버풀, 새 시즌 초반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일찌감치 맨시티와 2파전을 형성한 만큼 최대한 승점을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리버풀의 다음 상대는 번리다. 리버풀은 최근 번리와의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패배한 경기는 2016년 8월 원정 경기 0-2 패배였다. 원정 경기 기준으로 리버풀은 번리와의 최근 5차례 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뒀고, 지난 시즌에는 3-1로 승리했다. 

주목할 점은 리버풀의 연승 기록이다. 아스널전 승리로 리버풀은 1990년 10월 케니 달글리시 감독 시절 이후 처음으로 리그 12연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하면 최다 연승 기록이다. 그리고 이번 번리전에서 승리한다면 리버풀은 13연승으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한다. 

준우승팀 중 가장 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난 시즌 리버풀, 지난 시즌부터 해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2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 42경기를 기준으로 하면 34승 7무 1패로 단 한 차례만 패했다. 그러나 그게 하필 1월 열린 맨시티 원정 1-2 패배였다. 

또한 리버풀은 8월 치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10경기 연속 무패 그리고 8연승을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의 8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패배를 안긴 팀이 번리다. 당시 리버풀은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무릎을 꿇었다.

끝으로 리버풀의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피르미누는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한 홈과 원정 경기 모두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피르미누는 브라질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골까지 단 1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 아스널(2승 1패) VS 토트넘 홋스퍼(1승1무1패) / 9월 2일 월요일 AM 00:30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다. 맨체스터 더비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지역 더비 매치인 시즌 첫 북런던 더비가 열린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토트넘에 아스널은 넘기 힘든 산이었다. 최근에는 다르다. 포체티노 부임과 함께 강팀으로 탈바꿈한 토트넘을 상대로 아스널은 다소 열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올 시즌 3경기 성적은 앞서지만.

일단 아스널은 토트넘을 상대로 지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2승만을 거뒀다(5무 3패). 다만 2경기 모두 홈 경기 승리였다. 특히 토트넘의 아스널 원정 성적은 썩 좋지 않다. 지난 26번의 원정 경기에서 1승 10무 15패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승리한 경기는 2010년 11월이었다. 0-2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둔 바로 그 경기다.

그러나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컵에서 아스널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패한 지 17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다만 최근 토트넘의 리그 원정 성적이 썩 좋지 않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원정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 기간 토트넘은 1무 6패를 기록했다. 

참고로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상대한 리그 홈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발렌시아 시절에는 포체티노의 에스파뇰을 상대로 3승을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아스널을 이끌고 토트넘을 꺾었다.

끝으로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토트넘 선수로는 5번째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에릭센은 49골을 넣었다. 다만 아스널전에서는 11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다. 

데이터 제공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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