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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선언' 코스타 "사리 감독, 나랑 딱이야"

AM 12:00 GMT+9 19. 8. 13.
Douglas Costa
유벤투스의 브라질 대표팀 출신 윙어 더글라스 코스타가 새 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며 부활을 선언했다

▲ 알레그리 체제에서 고전했던 돌격대장 더글라스 코스타
▲ 사리 체제가 알레그리보다 자신과 더 맞는다고 언급
▲ 부상과 불운에 고생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사리 감독 체제에서는 더 많은 기회 얻고 싶다고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사리 감독은 내게 딱이다"

유벤투스의 브라질 대표팀 출신 윙어 더글라스 코스타가 새 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며 부활을 선언했다.

12일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코스타는 "지난 시즌 너무나도 많은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내 가치를 정말로 입증하고 싶다. 올 시즌은 다를 것이라고 확신하다. 필드에서도 이전보다 더욱 세심해졌다. 늘 100%의 몸상태를 만들고 싶어서 물리치료도 많이 받고 있다"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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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나는) 매우 공격적인 선수다. 그래서 사리 감독의 경기 운용과는 딱 맞는다. 그의 접근 방식은 호날두와 이과인 그리고 디발라와 같은 모든 공격수에게는 자극제가 된다. 골문에 근접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라며 사리 감독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덧붙였다.

또한 "사리 감독은 강렬하다. 압박도 상당하다. 그는 분명 우리로 하여금 좀 더 아래에 있게 했던 알레그리 감독과는 스타일이 다르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이에른에서도 뛰었다. 이 팀은 매우 공격적이었다. 이후에는 알레그리 감독 밑에 있었다. 좀 더 수비적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사리 감독을 마주하게 됐다. 알레그리 감독에게 배운 모든 것을 이제는 사리 감독 축구에 맞춰야 한다. 사리는 과르디올라와 비슷하다. 이들 모두 높은 압박을 강조한다. 수비 진용 또한 위로 둔다"라며 사리 감독과 과르디올라를 비교했다.

호날두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여타 유벤투스가 선수들이 그랬듯, 코스타 또한 호날두 도우미를 자청했다. 그는 "호날두와 나는 친구다. 내 목표는 호날두에게 가까이 가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한 한 그에게 많은 공을 공급할 수 있다. 호날두는 물론이고 이과인 그리고 다른 공격수에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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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장, 빠른 발, 매크로 같은 움직임. 환상의 조커. 코스타를 대표하는 수식어들이다. 기복이 있지만 컨디션 좋은 코스타는 여느 윙어 부럽지 않은 크랙이다. 그 정점을 찍은 게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였다. 당시 코스타는 윌리앙에 이은 2번째 옵션이었지만, 브라질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낸 선수였다.

문제는 부상 그리고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다. 바이에른 시절 코스타는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 아래, 정점을 찍는 듯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잦은 부상은 컨디션 난조로 이어졌다. 여기에 리베리와 로번의 대체자로 영입됐지만 오히려 두 선수보다 바이에른에서 더 일찍 나오게 된 코스타였다.

그리고 올 시즌 코스타는 사리 감독 체제에서 다시금 비상을 노리고 있다. 반대쪽의 호날두가 빠른 발보다는 오히려 해결사의 느낌이 강하다면, 오른쪽에 있을 코스타는 돌격대장으로서 유벤투스 측면에 힘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