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사망 비극 겪은 겐트너, 주중 경기 위해 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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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주장 크리스티안 겐트너(33)가 부친 사망 이틀 뒤 팀에 복귀했다. 주중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슈투트가르트 주장 크리스티안 겐트너(33)가 부친 사망 이틀 뒤 팀에 복귀했다. 주중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겐트너는 현지시간 15일 아버지를 잃었다. 홈구장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베를린전에서 아들이 뛰는 모습을 지켜보던 부친 허버트 씨가 경기 직후 돌연 사망했다. 겐트너가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갔지만, 아버지는 끝내 숨을 거뒀다. 이날 슈투트가르트가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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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선수에게 휴식을 권유했지만, 겐트너는 사고 이틀 뒤인 17일 훈련장에 복귀했다.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준비한 그는 예정대로 볼프스부르크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전은 19일 열린다. 

구단 대변인은 “겐트너가 볼프스부르크 원정 명단에 합류한다. 월요일 훈련 세션을 소화한 뒤, 선수단과 함께 니더작센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말에 열리는 전반기 최종전인 22일 샬케04와의 홈경기 출전도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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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스포르팅 디렉터 미카엘 레쉬케는 “힘든 상황에서 사람들은 보통 자기자신만 신경 쓰기 마련이다”며 “어떠한 결정을 내려도 그 선택을 존중할 생각이었다. 헌데 크리스티안은 두 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다. 구단과 겐트너, 그의 가족의 특별한 관계를 설명한다.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겐트너는 유스 시절부터 머문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350경기 이상을 뛰었다.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가 극심한 부진으로 15라운드 현재 15위에 처진 상황에서 팀을 위해 복귀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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