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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무서운 뒷심, K리그2 PO 경쟁도 흥미진진

PM 3:40 GMT+9 19. 10. 28.
부천FC
남은 2경기에서 안양과 안산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3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겠지만, 부천의 도전도 무시할 수 없다. 3위 안양과 6점 차, 4위 안산과 5점 차여서 산술적 가능성이 남았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우승과 2위 팀이 결정됐지만 K리그2의 막판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에 들기 위한 FC안양, 안산 그리너스, 부천FC의 마지막 싸움이 남았다. 특히 최근 3연승으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부천은 남은 2경기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할 산술적 가능성이 남아 눈길을 끈다.

지난 주말 34라운드를 마친 하나원큐 K리그2 2019는 이제 안양과 안산의 3위 경쟁, 그리고 4위를 향한 부천의 마지막 추격으로 리그 판도가 정리된 상태다. 2경기를 남겨 놓은 현재 안양은 승점 51점으로 3위, 안산은 50점으로 4위, 부천은 45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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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라운드 종료 당시 4위였던 안양은 26일 열린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산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선걸의 역전 결승골로 안양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을 끊고 3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 몰린 8천명이 넘는 대관중 속에서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27일 또 한번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부천이 홈에서 아산을 3-0으로 완파하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거둔 부천은 8위까지 쳐졌던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안양과 안산 중 누가 3위를 차지해 홈에서 단판 승부를 치르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던 경쟁에 5위 부천이 가세한 것이다.

K리그2는 지난 33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이 끝났다. 광주가 2위 부산과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2위 부산도 3위권과 승점 차가 10점 차여서 2위를 확정하며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우승 팀은 자동 승격하고 2위부터 4위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승자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K리그2는 이제 3위와 4위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 3위는 4위를 홈으로 불러들여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정규시간 동안 비기기만 해도 3위가 플레이오프로 올라간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위가 같은 유리한 조건을 갖는다.  

남은 2경기에서 안양과 안산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3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겠지만, 부천의 도전도 무시할 수 없다. 3위 안양과 6점 차, 4위 안산과 5점 차여서 산술적 가능성이 남았다. 부천이 남은 2경기(서울 이랜드, 수원FC)를 모두 이기고 안양과 안산이 그 2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 부천이 뒤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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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현실적 목표는 4위 안산 추격이다. 3위 안양과 승점이 같아질 수 있지만, 현재 다득점에서 14골 차가 난다. 반면 안산은 승점 5점 차인데다 현재 다득점은 44골로 같다. 물론 안양과 안산은 남은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부천은 그 순간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한다.

안양은 남은 2경기에서 대전 시티즌과 아산 무궁화를, 안산은 수원FC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한다. 부천은 기적 같은 뒤집기를 위해 2승을 거두는 동시에 안양과 안산이 상대 팀들을 응원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