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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네이마르, 릴전 출전 좌절. 주말 리옹전 복귀 유력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네이마르의 쿠프 드 프랑스 16강 릴전 출전이 무산됐다. 대신 주말로 예정된 리옹과의 맞대결을 통해 실전에 나설 전망이다.

PSG는 1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의 몸 상태를 알렸다. 일단 18일 새벽으로 예정된 릴과의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PSG 성명에 따르면, 현재 네이마르는 팀원들과 훈련을 재개했지만,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 올리기에 주력 중이다.

대신 3위 리옹전을 통해 오랜만에 피치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 또한 현지시각으로 16일 릴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네이마르에 대한 우리 목표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로 그가 경기에 나서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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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우리가 말했듯, 날이 갈수록 (네이마르의 상태가 좋아지는 게) 우리의 주요 목표다. 우리는 네이마르가 리옹과의 맞대결에서 출전 가능할지를 지켜볼 것이다. 팀 전체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라며 주말로 예정된 리옹전에서는 출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네이마르의 경우 지난 2월 초 열린 캉과의 쿠프 드 프랑스 64강 맞대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약 한 달 이상 재활에 매진 중이다. 처음에는 한 달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컨디션 회복에 주력하게 되면서 실전 복귀가 미뤄졌다.

그 사이 PSG는 네이마르 친정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8강 티켓을 거머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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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 상황은 좋지 않다. 네이마르가 부재한 상황에서, PSG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선두 릴과의 승점 동률까지 이뤘지만, 낭트전 패배로 2위로 밀려났다. 

29라운드까지 치른 올 시즌 리그1에서 PSG는 19승 3무 7패(승점 60점)로 선두 릴에 승점 3차 밀린 2위에 순위표를 올려둔 상황. 주 중 릴과의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 이후 PSG 상대는 승점 60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인 리옹이다. 원정 경기다. 비겨도 골치 아프다. 패한다면 3위로 밀려난다. 승점 56점인 4위 모나코의 존재도 부담스럽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스 네이마르의 복귀는 낭보다. 올 시즌 네이마르는 컵대회 포함 총 18경기에 나와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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